▲ ‘KT와 함께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23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KT범일타워에서 열렸다. KT 부산고객본부 제공

‘KT 장애인정보화 대제전’
올해 14회째 행사 열려
장애인·봉사자등 500명 참가
인터넷검색·게임등 실력 겨뤄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IT축제인 ‘KT와 함께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KT부산고객본부(본부장 이현석)와 (사)부산시장애인재활협회 공동 주최로 23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KT범일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행사에는 청각·시각·언어 장애인 200여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터넷 정보 검색, 문서 작성, 타자 검증 등 기본 프로그램과 마구마구, 팡야, 다함께 붕붕붕, 모두의 마블, 스타크래프트1, 키넥트X-box 등 게임을 즐기며 경쟁했다.

KT부산고객본부는 이날 GiGA 인터넷, GiGA WiFi를 구축해 끊김없는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현석 본부장은 “KT는 ‘ICT를 기반으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기가토피아를 실현해 사람, 사회, 문화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다”며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끝까지 발휘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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