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비만예방 프로그램인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예방 프로그램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23개 보건소가 선정돼 운영중이며 울산에서는 남구보건소가 선정됐다.
 
이 시범사업은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 등 건강식품에 친숙해지고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 식생활 교육??과 놀이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0주에 걸쳐 영역별 전문인력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초ㆍ중ㆍ고등학생의 16.5%가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비만아동의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다양한 만성 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 때 비만율이 급증하고, 맞벌이나 취약 가정 아동들의 비만율이 높다. 이번 시범사업은 해당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남구 관내 3개 초등학교(대현초, 월평초, 장생포초)가 참여하고 내년부터는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초등돌봄교실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아동기 식생활 및 신체활동 행태 변화를 통한 비만예방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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