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만 헌법재판소가 동성 결혼 금지 관련 법안이 위헌이라고 판결했으며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제공.

24일 대만(타이완) 현지 매체들은 대만 헌법재판소가 동성 결혼 금지 관련 법안이 위헌이라고 판결했으며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하도록 2년 내 법을 개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헌재 판결이 내려진 직후 국회 밖에 모여있던 성소수자 권익 단체와 수백명의 동성 결혼 지지자들은 무지개색 깃발을 흔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반겼다.

이번 판결로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이 제정돼 통과되면, 대만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국가가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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