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인사청문회에 참가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병역 문제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SNS캡처.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인사청문회에 참가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병역 문제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경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를 거론하며 “이때껏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안 낸 사람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들의 어깨 탈골 CT ·MRI사진과 건강보험심의위원회 핵심 자료, 위장전입과 관련 아들의 주민등록 등본 초본, 부동산 취득과 관련 실거래 내역 및 가격 자료, 경찰청 과태료 현황,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자료, 배우자의 그림 판매 실적 자료 등을 이날 정오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후 네티즌들이 경 의원 장남의 병역 면제 사실을 밝혀내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했다. 경 의원의 장남 역시 질병으로 군 면제를 받았지만 질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경 의원에게 “존경하는 경대수 의원님~ 아드님 병역면제에 질병명이 미공개던데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알려주세요”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인증샷을 SNS에 공개했다.

해당 문자 인증샷 역시 SNS를 통해 빠르게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한편 이날 이낙연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 대신 경대수 의원의 아들 병역면제 논란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상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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