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교육부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액을 전액 국고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와 상관없는 사진. 연합뉴스 제공.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액을 전액 국고로 부담한다.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교육부는 현행 월 22만원인 누리과정 지원단가를 2018년 25만원 2019년 28만원, 2020년 이후 30만원 등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액을 내년부터 전액 국고 일반회계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과정이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의 공평한 교육과 보육 기회 보장을 위해 2012년부터 공통으로 시행하도록 만든 표준 교육 내용을 가리킨다.

2012년 3월 5세 누리과정을 시작으로 2013년 3월부터는 3~5세까지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다.

누리과정 예산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약 2조원씩, 총 4조원이며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따라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2020년 이후 예산지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였다.

앞서 박근혜 정부는 누리과정의 국고지원을 약속했으나 예산 편성안을 두고 지방 시도교육청과 마찰을 빚어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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