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구단 최초 홍보 촬영

온라인·TV·전광판 상영 예정

▲ 피파 온라인 3 광고촬영 영상.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축구단이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 넥슨(NEXON)과 함께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의 신규모드 3대3 롤플레이 모드 시연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울산과 EA코리아의 의지가 맞물려 성사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휀, 도르트문트 등 유럽의 대표 리그 선수들이 홍보 영상에 출연했지만, 한국의 구단이 광고에 모델로 등장하기는 아시아에서 최초다. EA코리아와 넥슨의 담당자가 울산현대 클럽하우스에 직접 내려와 촬영을 진두지휘 했다.

25일 새롭게 서비스 되는 3대3 롤플레이 모드는 기존의 3대3플레이와 달리 3명이 스쿼드를 합쳐, 1개의 팀으로 구성해 플레이 한다. 1명의 플레이어는 왼쪽·중앙·오른쪽 3가지 구역중 하나의 영역만을 선택해 정해진 선수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 축구를 하는듯한 플레이가 가능해 팀워크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 축구와 같은 팀플레이가 중요해진 모드여서, 울산현대 선수들이 직접 게임을 하는 모습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게임은 김도훈팀(이종호, 김인성, 박용우) 대 김용대팀(김승준, 정승현, 최규백)으로 3대3 롤플레이 모드로 진행됐다. 게임 안에서 원톱으로 ‘김도훈’ 감독이 출전했다. ‘EA SPORTS FIFA ONLINE 3’는 K리그 34주년을 기념, ‘K리그 더 클래식’을 출시했다. 이 중 김도훈 감독의 선수 시절을 재현한 캐릭터를 출시했고, ‘완벽한공격수’라는 특성과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홍보 영상은 EA SPORTS FIFA ONLINE 3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TV광고로도 상영된다. 경기장 전광판과 SNS를 통해서도 이번 광고가 상영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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