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공급안전부문 안전리더 자원봉사단이 울산 북구 지역 독거노인들의 가스안전점검을 책임진다.

북구청은 25일 구청 마당에서 경동도시가스 공급안전부문 안전리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급안전부문 팀장과 파트장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 LPG 사용 노인 가구의 가스시설 점검과 교체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봉사단은 먼저 오는 27일 2인1조로 팀을 나눠 지역 20곳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타임호크 설치와 호수·조정기·휴즈코크 등 가스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설비는 교체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봉사활동 당일에 앞서 독거노인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가스시설 상태를 미리 점검했다.

북구청도 봉사단의 활동에 앞서 지역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정형편과 가스시설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상 가구 20가구를 선정했다.

북구청과 경동도시가스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독거노인 가구 발굴을 통해 가스점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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