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퍼레이드는 27일 열려

▲ 2017 울산고래축제가 25일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거리퍼레이드는 27일 오후 5시에 실시된다. 김동수기자
울산의 대표축제 ‘2017 울산고래축제’가 25일 남구 장생포 울산고래마당에서 개막식과 화려한 불꽃쇼를 시작으로 2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초청공연, 공식행사, 개막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초청공연에서는 일본 아바시리 공연단이 일본 시조를 읊는 공연을 통해 일본 문화를 알리고, 가수 김혜연 및 현정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김기현 울산시장 등 국내외 내빈들이 개막세레머니 버튼을 눌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하공연에서는 2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장생포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생포 어제, 그리고, 오늘!’ 주제공연을 펼쳤다.

울산고래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퍼레이드는 27일 오후 5시 남구 14개동 주민과 기업체 근로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1.5㎞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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