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5선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사진)
자유한국당 5선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사진)은 문재인 정부의 내각구성과 관련해 “문제있는 공직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공직배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갑윤 의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破格(파격)’이란 말로 ‘不當(부당)’이 용인될 수는 없는 것이다”의 글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총리 및 외교부장관 후보 등을 중심으로 잇따라 밝혀지는 비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정권 초기 지지율에 도취되어 그들이 적폐라고 했던 편법과 원칙을 훼손하는 일을 서슴없이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가 5대 비리 연루자는 공직에서 배제 하겠다는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원칙과 약속을 깨뜨린 것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의 모습이 없는 것과 관련해 “이런 행태야 말로 본인들이 그렇게 비판하던 오만과 독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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