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2울산중학교 시작으로 학생교육회관도 2019년 개관

▲ 울산광역시 중구 시가지 / 울산시 제공

2018년 제2울산중학교 시작으로
학생교육회관도 2019년 개관
교육 인프라 대폭 늘어나며
정주여건 개선 등에 기여할것

앞으로 2020년까지 3년간 울산지역에 6개 학교 및 교육기관이 새롭게 들어서는 등 교육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혁신도시는 물론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구와 북구지역에 집중적으로 학교시설 신·증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과대·과밀학교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2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에는 강동유치원과 제2 울산중학교가, 2019년에는 제2 호계초와 제2 송정초, 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이, 2020년에는 제2 호계중학교가 신설된다. 또 중장기로 강동고 신설계획도 추진된다.

우선 2018년 3월에는 북구 강동산하지구 유아교육 인프라 확충차원에서 강동유치원이 개원한다. 또 중구지역에는 제2울산중학교가 혁신도시내에 들어서 과대·과밀현상 해소 등 복산·병영학교군의 전반적인 학사운영에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중구 옛 울산동중학교 부지에 당초 2018년 하반기에 구축될 예정이었던 가칭 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은 1년정도 늦춰진 2019년 7월 개관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호계매곡지구와 송정택지개발지구에 제2 호계초와 제2 송정초가 개교한다. 특히, 제2 송정초는 2019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 추진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최종적으로 제2 송정초 설립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학교설립을 위한 예산편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2 송정초는 병설유치원 3학급과 특수 1학급을 포함해 일반학급 38학급 등 총 42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2018년 5월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완료한다는 방안이다.

무엇보다 송정택지지구 입주시점을 최대한 감안, 우선적으로 일대 학생들을 화봉초와 송정초로 분산배치한 뒤 전학조치로 2019년 9월부터 제2 송정초 학사일정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제2 호계중학교도 개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신축으로 기존 학교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교육 및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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