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2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올해 임금인상요구액을 5만6120원(기본급 대비 2.93%)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구안에는 또 성과급 고정지급 200%보장+α, 고용안정 협약서체결,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사내협력업체 노동자 처우개선 등도 담았다.

노조는 오는 29일 올해 임금협상 출정식과 함께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하고, 오는 6월9일께 상견례 일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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