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초록우산과 손잡고 희망명장 찾기 캠페인 시작

▲ 경상일보와 울산MBC,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울산, 다시 희망으로‘ 선포식이 2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렸다. 하성기 본사 대표이사와 조상휘 울산MBC 대표이사, 권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희망명장들이 사랑을 전파하는 의미로 민들레 홀씨를 불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본보, 초록우산과 손잡고
희망명장 찾기 캠페인 시작
소외계층 환아·어린이 지원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 목적

‘울산, 다시 희망으로­희망명장을 찾습니다’ 캠페인
올해 10월까지 울산 어린이들의 인재양성, 환아 돕기와 1000명의 ‘희망명장’을 소개·발굴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역 개인, 단체, 빈곤아동가정에게 생계비, 학습비,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의 미래 20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어린이 꿈·희망·미래 프로젝트 ‘울산, 다시 희망으로­희망명장을 찾습니다’ 캠페인이 선포식을 갖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25일 롯데호텔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경상일보, 울산MBC가 공동으로 주최로 열린 선포식에는 권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 조상휘 울산MBC 사장 등 주최측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 김경란 초록우산 홍보대사 등 내빈과 희망명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은 “내년이면 국내 출범 70년이 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경상일보가 이런 뜻있는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가 기쁘면 모두가 기쁘다는 마음을 갖고 캠페인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따뜻한 사회와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정성과 사랑이 모여 커다란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며 “더 큰 희망을 만들어나가는데 울산시도 많은 힘을 보태겠다. 함께 따뜻한 울산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정인숙 초록우산 울산본부장은 “울산의 환아들, 인재양성 아동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울산시민 120만명의 희망을 모아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캠페인”이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되는 첫 순간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직원들이 사내캠페인을 통해 후원 의지를 밝힌 현대미포조선 등 11개팀(기업·개인)의 ‘희망명장 제1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주요 내빈과 희망명장들이 민들레 홀씨를 다함께 불어 날리며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울산 전역에 뿌려지기를 바라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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