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의 신임 민정비서관으로 백원우 더불어민주당 전의원이 임명된 가운데, 이를 두고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전의원이 한마디를 남겨 눈길을 끈다. 김용익 SNS 캡처.

문재인 정부의 신임 민정비서관으로 백원우 더불어민주당 전의원이 임명된 가운데, 이를 두고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전의원이 한마디를 남겨 눈길을 끈다.

김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백원우 전의원이 민정비서관이라니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온다”며 “‘사죄하라’고 외쳤지. 나도 그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원우 신임 비서관은 지난 2009년 5월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헌화를 하려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야 이명박, 살인자는 사죄하라. 정치보복 사죄하라. 어디서 분향을 해”라고 소리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일화를 언급하며 자신 또한 백 신임 비서관처럼 하고 싶었다고 전한 것이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가슴에 통증, 동감” “국민에게 사이다를 뿌려 주셨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과 친인척 비리 등을 감시할 신임 민정비서관으로 백원우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임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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