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이파니가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결혼과 정에 대해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주목 받고 있다. MBC캡처.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이파니가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결혼과 정에 대해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주목 받고 있다.

이파니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서성민과 함께 시부모를 찾았다.

그러나 이파니의 시부모는 이혼을 한 이파니가 서성민과 재혼하는 것을 끝까지 반대했고 두 사람이 결혼한 직후부터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

서성민은 부모님을 뵙기 위해 아파트 단지 안까지 들어갔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한편 이파니는 2013년 MBC ‘세바퀴’에 출연해 시부모와의 갈등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이파니는 당시 방송에서 “결혼한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 인정을 못 받고 있다”며 “결혼 전에 시부모님이 찾아오셔서 펑펑 우시면서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뱃속에 아기가 있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릎 꿇고 빌면 받아주실 줄 알았다”며 “마음고생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유산됐다”고 전했다.

또 “결혼할 때 아무래도 이혼녀에 애엄마니까 싫어하셨다”며 “지금도 전화를 하면 받아주시지 않고 아직까지 인사도 제대로 못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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