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이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214에서 리카르도 라마스(35·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코리안좀비MMA)이 챔프전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한국 홍보를 맡은 ‘시너지앤힐앤놀튼’은 “정찬성이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214에서 리카르도 라마스(35·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정찬성은 현재 페더급 5위로, 페더급 3위인 라마스를 꺾는다면 다음 경기는 챔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앞서 정찬성은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013년 8월 4일 조제 알도(31·브라질)와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치른 바 있다

당시 정찬성은 8년 동안 무패 행진을 벌이던 알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어 분패했다.

이후 정찬성은 재활과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2월 5일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와 복귀전에서 KO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UFC에 복귀했다.

한편 UFC214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대니얼 코미어(38·미국)와 존 존스(30·미국)의 타이틀 매치가 치뤄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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