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고지용과 승재 부자가 유원지를 함께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KBS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승재가 눈물을 터트렸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고지용과 승재 부자가 유원지를 함께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기와집 아래 자리를 잡고 식사 준비를 하던 승재네 부자는 각설이 분장을 한 삼촌들과 마주쳤다. 각설이 분장의 남자들은 바가지를 내밀며 배가 고프다며 우는 연기를 했다.

그러자 승재는 각설이 분장 남자들이 굶주리고 있단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이에 고지용이 천원을 내밀며 “삼촌들에게 밥 사드시라고 드리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러자 승재는 돈을 가지고 각설이 분장을 한 남자들에게 다가가 “삼촌, 굶지 말고 맛있는 거 먹어요. 다시는 울지 말아요. 돈으로 사먹어요”라고 말했다.

돈을 받은 각설이가 고맙다며 돌아가자 그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승재는 “내가 요리해 가지고 삼촌들 줄거야”라고 말하며 착한 심성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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