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세모방’에서 박명수가 1인 제작 방송 리빙TV ‘형제꽝조사’에 출연했다. MBC캡처.

박명수가 천적을 만났다.

28일 방송된 ‘세모방’에서 박명수가 1인 제작 방송 리빙TV ‘형제꽝조사’에 출연했다.

박명수는 어떤 방송인지 알지 못한 채로 통영에 도착했다. 박명수가 내리자 ‘형제꽝조사’의 꽝PD는 “박명수야”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꽝PD는 다짜고짜 박명수에게 “일단 약부터 먹어요”라며 물병과 약을 들이밀었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 무슨 방송이 시작부터 약을 먹여”라고 반발하면서도 약과 물병을 받아들었다.

약을 받아든 박명수는 꽝PD가 든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이거 누가 버린 거 아니에요? 너무 낡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꽝PD는 박명수에게 “내가 전권을 쥐고 있으니 까불지 말라”고 말해 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어 꽝PD는 “4시간 배타고 가서 상어를 잡을 것이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꽝PD의 낚시방송 몰래카메라였다.

40분을 나가 낚시 장소에 도착한 꽝PD는 “오늘 사실 참돔을 잡을거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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