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권 시·도연구원들은 26일 울산의 명승지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화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오찬행사에서 김기현 시장과 영남권 시도 연구원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권 시·도 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지난 26일 울산에서 ‘2017 영남권 시·도연구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울산, 부산, 경남발전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영남권 시·도연구원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각 지역에서 돌아가며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도연구원 350여명은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답사,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등을 둘러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동구 현대호텔에서 열린 오찬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울산시장은 “해오름동맹과 같이 인접지역이 힘을 모으는 배경에는 시도연구원의 아이디어가 큰 몫을 하고 있다”며 “화합의 날을 계기로 협업과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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