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시·도 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지난 26일 울산에서 ‘2017 영남권 시·도연구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울산, 부산, 경남발전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영남권 시·도연구원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각 지역에서 돌아가며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도연구원 350여명은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답사,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등을 둘러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동구 현대호텔에서 열린 오찬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울산시장은 “해오름동맹과 같이 인접지역이 힘을 모으는 배경에는 시도연구원의 아이디어가 큰 몫을 하고 있다”며 “화합의 날을 계기로 협업과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