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생방송 도중 아이들이 난입해 월드 스타로 떠오른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이 2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자마자 또 '방송사고'가 났다. KBS캡처.

BBC 생방송 도중 아이들이 난입해 월드 스타로 떠오른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자마자 또 '방송사고'가 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4회 ‘나는 네가 제일 어렵다’ 에서는 BBC 인터뷰 중 아이들이 난입해 본의 아니게 ‘월드 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교수의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켈리 교수가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BBC 인터뷰 때 발생한 방송사고와 마찬가지로 어김없이 두 아이가 난입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빠가 인터뷰 하는 도중 난입한 딸 예나는 켈리 교수의 입에 케이크를 넣어줬다. 이어 아들 유섭까지 등장해 아빠 품에 안겼다.

아이들은 안아든 채 인터뷰에 임한 로버트 켈리 교수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일이 매우 바쁘고 많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켈리 교수는 샘 헤밍턴 가족과의 식사에서 CNN사장이 직접 전화가 온 이야기와 세계적인 토크쇼 ‘엘렌쇼’에서 섭외 전화가 60번이나 온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엘렌쇼’의 섭외를 받았단 이야기에 샘은 “말도 안 된다!”며 탄성을 내질렀다. ‘엘렌쇼’는 오바마 전 대통령 뿐 아니라 유명 인사들이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토크쇼이기 때문.

샘의 반응에 켈리 교수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나가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지나가길 바랐다. 섭외하려고 CNN사장도 전화를 했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동생이 ‘나갔어야지!’하고 뭐라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