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오늘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친 뒤 이철우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했다. 앞서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는 이철우 정보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철우 위원장은 김천을 지역구로 둔 제20대 국회의원이다. 지난해 11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논의하기 위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등장해 세월호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이철우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개헌을 주장하며 “탄핵이 가결돼 내년 7월에 대선을 하면 통째로 야당에 갖다 바치자는 얘기와 같다. 대통령을 뺏기면 야당은 샅샅이 전범 잡듯 나설 거다. 이 정부에서 설쳤던 사람들은 국민 손에 끌려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되 탄핵 대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고 있으면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