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극우인사인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가 문자폭탄 사건에 대해 어김없이 막말을 쏟아냈다. SNS캡처.

극우인사인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가 문자폭탄 사건에 대해 어김없이 막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에 “생각이 다르다고 수 만개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문자 폭탄 날리는 문빠 집단은 이 사회의 격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사회를 불안하게 만들어 결국 나라를 망치는 깡패집단이며 대다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종북 좌익 X들이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문재인씨, 그런 폭력배들을 거느리고 있으니 좋습니까?”라며 “대통령이라고 코스프레라도 하려면 나라 전체의 미래를 생각해라”고 말했다.

또 “함께 가자는 둥 위선적인 말장난 그만 하라”며 “댁의 이름은 천추에 남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전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말 내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항의·공격성 문자 폭탄을 받았는데, 한 1만통쯤 받은 것 같다”며 “이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민주주의 유린”이라고 꼬집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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