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첫 선을 보이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천재 주원(견우 역)과 왕실의 애물단지이자 망나니 공주 오연서(혜명공주 역)가 만나 펼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SBS캡처.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29일 밤 10시 대망의 첫 방송을 선보인다.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천재 주원(견우 역)과 왕실의 애물단지이자 망나니 공주 오연서(혜명공주 역)가 만나 펼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1회에서는 어릴 적부터 천재라 불리던 견우(주원 분)가 3년간의 청나라 유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청 황제에 이어 조선의 왕 휘종(손창민 분)에게까지 신임을 받은 견우는 원자(최로운 분)의 공부를 맡긴다.

청 황제가 직접 하사한 강아지 ‘견선생’과 함께 금의환향해 원자의 스승까지 맡은 견우의 앞은 탄탄대로 그 자체다.

견우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기방에서 회포를 풀며 술잔 위에 다른 술잔을 올려 도미노 형식으로 섞어 마시는 조선시대 폭탄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탄탄대로가 펼쳐질 줄 알았던 견우의 앞에 월담을 일삼으며 궁궐을 탈출하는 망나니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삶이 꼬이기 시작한다.

혜명공주에게 구토 세례를 받은 견우와 망나니 혜명공주의 이야기는 29일 ‘엽기적인 그녀’ 첫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는 본 방송에 앞서 29일 7시 20분엔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를 편성해 방송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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