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 출연한 이상민은 “최근 컨츄리꼬꼬의 미국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채널A 캡처.

신정환이 7월 말 컨츄리꼬꼬 미국 공연으로 첫 복귀 무대를 가진다.

29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 출연한 이상민은 “최근 컨츄리꼬꼬의 미국 공연이 예정돼 있다”며 “룰라의 멤버로서 7월 말 미국 공연 내가 함께 하기로 했다. 미국 공연은 신정환의 첫 복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예능 천재’로 불리며 한참 주가를 올리던 중 불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결국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신정환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해 왔다.

그동안 신정환의 방송 복귀는 여러 차례 거론됐으나 매번 대중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왔고, 신정환 본인도 방송 복귀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해 왔었다.

그러나 신정환은 최근 7년의 공백을 깨고 새 소속사와의 계약을 발표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신정환은 방송 복귀 소식을 알린 직후 지난 4월 자신의 팬카페에 “9월에 아이가 태어나는데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방송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날 ‘풍문쇼’ 패널들 역시 “최근 신정환이 (곧 태어날)아이에 대한 경제적 책임감으로 방송 복귀를 결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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