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와 임대차 계약 과정에 차질…재추진 계획 없어”

▲ 이마트 노브랜드 로고와 제품.

이마트가 ‘노브랜드’ 광주치평점 출점 계획을 철회했다.

30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9일 구청에 공문을 보내 노브랜드 광주치평점 개점 계획을 취하했다.

이마트는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578.31㎡ 규모로 노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겠다고 지난달 26일 서구에 영업 신고했고 이달 31일 문을 열 계획이었다.

노브랜드는 이마트가 생산하는 자체상표(PB) 제품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과 성능은 높은 제품을 표방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광주치평점 출점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상인과 기초의회 의원들이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마트 측이 공문을 통해 밝힌 사업 계획 취소 이유가 ’임대차 계약 해지‘”라고 밝혔다.

이마트 측은 “개점 예정지 건물주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계약이 최종적으로 결렬됐고 출점을 재추진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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