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단은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된 제5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4개를 수상했다.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단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구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대회에서 장애인역도단은 황희동 감독과 함께 김은혜, 임기묘, 임권일, 김형락, 김현숙 선수 등 5명이 출전해 총 1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지적장애 여자일반부 90㎏에 출전한 임기묘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적장애 여자일반부 63㎏급에 출전한 김은혜는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1위, 스쿼트에서 2위에 오르며 금 2개와 은 1개를 따냈다. 지적장애 여자일반부 50㎏에 출전한 김현숙은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합계에서 은 3개를 따냈다.

지적장애 남자일반부 94㎏급에 출전한 임권일, 지적장애 남자일반부 105㎏급에 출전한 김형락도 나란히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1위를 기록해 대회 3관왕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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