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27~28일 동구 미포구장과 한마음회관에서 U-12팀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U-12팀 공개테스트에 전국 각지에서 학생 7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테스트는 지난 27~28일 동구 미포구장과 한마음회관에서 열렸다.

27일 열린 1차 기본기 테스트에선 드리블, 50m 뛰기, 지그재그 뛰기 등을 실시했고, 28일 열린 2차 테스트에서는 패스, 1대1 능력, 게임적응력 등을 테스트 하며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했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신현호 기술이사를 비롯해 울산현대 프로출신 김영삼 스카우터, 유소년팀 (U--2, U-15, U-18) 코칭스태프가 심사에 참가했다.

김영삼 스카우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심사는 향후 선수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봤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번 공개테스트 합격자들은 빠르면 7월부터 울산현대 U-12 선수로 활동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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