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에서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적정성 평가 결과 울산대학교병원은 99점으로 1등급을 기록했다. 평가대상인 전체 530개 의료기관 중 222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 평가지표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한편, 폐렴은 내과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2005년 사망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폐렴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209명으로, 65세 미만(3명)보다 약 7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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