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 최승현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도 재조명 받고 있다. 채널A 캡처.

빅뱅 탑 최승현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도 재조명 받고 있다.

채널A는 1일 최승현이 의경 입대전 대마초 흡연 혐으로 적발, 경찰 조사에서 모발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최승현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최승현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 돼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한편, 앞서 2011년 같은 멤버 지드래곤도 대마초 흡연으로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드래곤은 그해 5월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는 동시에 “팬으로 추정되는 일본인이 담배를 권했고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흡입했지만 담배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버렸다”면서 “의도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드래곤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흡연량이 적으며, 대학생인 것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마초 흡연 파문을 다룬 ‘권지용닷컴’이 개설되는 등 논란은 확산됐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아이돌 그룹 중 사건 사고 제일 많이 친 그룹 빅뱅” “YG는 그냥 소속사내부에 마약전담 수사반 신설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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