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08년 앱스토어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1천억 달러(112조 원) 어치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앱스토어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총 7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앱스토어 판매액의 30%를 자신들이 가져가기 때문에 총 매출은 1천억 달러가 된다는 얘기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이 다음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앞두고 이런 발표를 한 것은 iOS 앱 개발자들에게 애플 플랫폼이 매우 건실하며 지속적으로 번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12개월 동안 애플 앱스토어의 다운로드가 70% 이상 증가했다면서, 사진과 비디오 관련 앱들은 거의 90% 가까운 다운로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새로운 랩톱과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