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블루. - 대선주조 제공

대선블루 소주 판매량이 올해 1월 출시 이후 4개월여만에 1000만병을 돌파했다. 전국권이 아닌 지역거점 소주가 새롭게 선보인 이후 단기간에 이토록 많이 판매된 것은 드문 사례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대선주조는 이 회사 제품인 대선블루의 누적 판매량이 1일 기준으로 10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선블루 소주는 출시 2개월여만에 판매량이 300만병을 돌파한 이후 10일에 100만병씩 팔리고, 월 판매량이 매달 6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등 부산 소주시장의 판도를 흔들어 왔다. 대선주조의 부산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20.4%에서 4월에는 25.5%까지 5% 넘게 올랐으며 5월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알코올 도수 16.9도 소주인 대선블루는 시중에 판매되는 17도 이하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증류식소주원액을 넣어 출시 초반부터 주목 받아왔다. 지난 2월에는 주류전문가들로부터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앞으로 계속해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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