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울산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2일 오전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 장애인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17 울산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4일 동천체육관 등 10개 경기장에서 11개 종목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개회식은 지난 2일 오전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종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색소폰 연주, 울주군장애인댄스실업팀의 댄스스포츠 시범 등이 진행됐다.

공식행사에는 장애인생활체육유공자 표창패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울산시장 표창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수현씨, 장애인체육관 유해경씨, 상개보호작업장 김영옥씨, 라이온스클럽(서부지부) 최현근씨, 달천고등학교 박경희씨가 받았고,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은 울산중구여성축구단 전은혜씨, 햇살주간보호센터 김민정씨가 각각 받았다.

울산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매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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