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13~16일 개최되는 ‘이란 테헤란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파견할 울산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테헤란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이란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로, 지난해 전시회에는 핵협상 타결로 경제제재가 완화되면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해 일부 기업은 부스 배정을 못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시 품목은 애프터마켓 및 OEM용 자동차부품, 부품 생산기계, 유지 보수제품, 차량 악세사리 및 청소용품 등 자동차부품과 관련된 품목 전반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산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후 참가신청 업체의 현지 시장성, 수출 준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부스임차비 및 부스장치비, 통역비, 전시품 운송료, 편도항공료(1인/1사) 등을 울산시에서 지원받게 되며 출장 및 체류 경비는 참가업체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 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http://us.kit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278·3060~1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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