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시 필요한 수출의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의 지원대상 29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초보(내수 및 100만 달러 미만)에는 최대 2000만원, 수출유망(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에는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수출역량강화사업을 개선해 시행된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선정기업에 일종의 상품권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선정기업은 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 항목에서 선택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항목은 수출준비, 전략컨설팅, 교육, 홍보·광고·마케팅, 조사·정보, 전시상담회·바이어매칭, 해외진출 등 크게 8개 분야, 총 40개 이상의 세부 서비스 항목별로 단가와 수행기업이 지정돼 있어 선택적 수행이 가능하다.

이번 1차 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2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울산중기청은 오는 21일까지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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