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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美 연준 보유자산 축소땐 장기금리 상승 야기”신흥국은 자본유출 압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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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5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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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면 신흥국들은 자본유출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에게 제출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연준의 보유자산(4조5000억 달러) 축소가 단행된다면 시중유동성 감소를 통해 장기금리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입장에서 보면 내외금리차 축소 또는 역전으로 자본유출 압력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한은은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일 서울에서 한은이 주최한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연준이 올해 말 자산보유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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