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울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은 8일 미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를 방문해 헨리 시알로니(Henry Cialone)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위한 ‘EWI 코리아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시장은 “EWI 코리아분원 유치는 울산이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EWI 분원 유치를 계기로 영국의 AMRC(첨단제조연구소), 싱가포르 NAMC(국립 3D 프린팅 연구센터) 등 글로벌 연구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을 위해 7∼17일 미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4개국을 방문 중이다. 

한편, EWI(에디슨접합연구소, Edison Welding Institute)는 1984년 설립됐으며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접합기술 R&D 및 응용 사업화 분야의 북미 최대 연구기관이다.

박사급 인력 1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하이오에 접합과 성형, 뉴욕에 적층 제조와 고급자동화, 콜로라도에 품질시스템 및 측정 기술센터를 각각 갖추고 있다.

EWI는 대학 연구기관 및 제조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최종 생산품의 재료 선택부터 설계, 전환, 평가에 이르는 전 범위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EWI 코리아 분원은 EWI 최초 해외 기술센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13일 EWI의 크리스 컨라디(Chris Conrardy) 부회장 일행이 울산을 방문해 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논의했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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