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주말 3연전 치러...첫날 모비스 이종현 시구

롯데 자이언츠가 9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수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9일은 오후 6시30분부터 주말인 10일과 11일은 오후 5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롯데는 지난 7일 기준 27승29패로 넥센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30승1무24패로 KIA와 NC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이 4승1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3경기 맞대결도 2승1패로 롯데가 열세다.

롯데는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일 KT와 경기에서 14대8로 이겼고, 지난 6일 NC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5대4로 이겼다. 하지만 지난 7일 NC와 두번째 경기에서 12대4로 발목을 잡혔다.

롯데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노리고 있다. 롯데는 강팀과 일전에서 패수를 최소화해 순위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다.

롯데는 울산 문수구장 3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첫날인 9일에는 모비스 농구단 이종현이 시구자로 나선다. 10일에는 울산 중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이원찬과 이아림이 시구·시타를 맡고, 중구 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공연 행사를 펼친다.

11일에는 울산드림하이 어린이 응원단의 식전 공연행사가 열린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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