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쉼터 몽돌의 지난해 반딧불이 관찰체험행사 모습.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9일과 10일 반딧불이 불빛관찰체험과 나무 곤충 만들기 등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반딧불이 불빛 따라 파도소리 들리고’를 주제로 반딧불이 불빛을 직접 관찰하는 행사와 함께 나무 딱정벌레와 나비, 잠자리, 달팽이 등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김강수 울산반딧불이 복원 연구회장이 ‘애반딧불이의 한살이’를 주제로 실물 반딧불이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와 성충을 차례로 소개한다.

오는 10일에는 나무로 각종 곤충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제 곤충과 똑같은 나무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강인석 조각가가 어린이들에게 나무 곤충 조각하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쉽게 조각을 할 수 있도록 시제품 170여점이 준비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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