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 주제 영상 제작...울주세계산악영화제서 소개

▲ 청소년 미디어캠프 ‘미·나·리’(미디어로 꿈꾸는 너와 나, 우리)에 참가한 청소년들.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가 주최한 청소년 미디어 캠프 ‘미·나·리’(미디어로 꿈꾸는 너와 나, 우리)가 지난 10~11일 이틀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집 밖의 공포, 미세먼지’ 등 캠프참가 청소년이 제작한 총 5편의 미디어 작품은 오는 9월 열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부모님의 권유로 미디어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는 김동립·동현(신정중 3) 쌍둥이 형제는 “스마트폰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미디어캠프가 즐거웠고,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균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위한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활동 등 미디어 꿈나무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들도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울산·대구·경북지역 초·중·고 26개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미디어 거점학교, 교육부 선정 미디어리터러시 연구학교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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