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1개 작품중 입상작 25점 발표
금상엔 섬유분야 최유순씨 ‘손끝 사랑’

▲ 울산공예품대전 대상 김종필씨 ‘2인 찻상과 약상 겸 다식판’.

‘제20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 결과 목·칠 분야 김종필씨의 ‘2인 찻상과 약상 겸 다식판’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지난 7일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형조 문화관광체육국장)를 개최, 총 2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공예품대전에는 목·칠 6점, 도자 25점, 금속 3점, 섬유 17점, 종이 7점, 기타공예 3점 등 총 61점이 출품됐다.

입상작으로는 금상에 섬유분야 최유순씨의 ‘손끝 사랑’이, 은상(2점)은 섬유분야 최인숙씨의 ‘나들이 가방’과 종이 분야 정활란씨의 ‘돈궤’가 영예를 안았다. 동상(3점)은 금속분야 임동훈씨의 ‘은장도·흑감 장도’와 도자분야 최량씨의 ‘동행’, 이진희씨의 ‘울산의 고래’가 각각 선정됐다.

▲ 제20회 울산공예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섬유분야 최유순씨 ‘손끝 사랑’.

장려상은 섬유분야 정남주씨의 ‘세월의 흔적’ 등 3개 작품이, 특선에는 목·칠분야 한석자씨의 ‘목칠 다기세트’ 등 5개 작품이, 입선은 도자 분야 김철민씨의 ‘랜드마크를 밝혀라’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16~18일 열리는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 대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시는 9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수상자 등 공예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 수상자 김종필씨에게는 시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입상자들에게 총 1460만원이 전달됐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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