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163점중 입상작 33점 선정
우수상엔 장세곤·전석호씨
28일부터 울산문예회관서 전시

▲ 제21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심사위원단 관계자들이 대상작인 ‘미로의 색’(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해 우수상과 특선 수상작을 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울산문예회관 1전시장에서 열린다.

제21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에서 김형수씨의 ‘미로의 색’이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장세곤씨의 ‘건널목’과 전석호씨의 ‘오로라와 함께’가 각각 선정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이상일)는 지난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이번 대전에 출품한 심사대상작품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 뒤 전체 입상자 명단과 입상작품 제목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제21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공모전 출품자는 모두 56명으로, 출품작품은 총 163점이었다.

▲ 제21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심사위원들이 입상작 선정을 위해 출품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심사는 류태수, 강위원, 변영립, 이한석, 김호언, 김선옥, 오세창 심사위원이 맡았다. 입상작은 총 33점으로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3점, 입선 27점으로 구성됐다. 초대작가상에는 심강보씨, 추천작가상에는 윤옥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류태수 심사위원장은 “163점의 작품 중 입상 33점의 2배수가 조금 넘는 72점을 1차로 뽑은 뒤 울산지역 심사위원을 배제한 2차에서 42점으로 압축하고 이것을 전 심사위원들이 마지막까지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보다 작품 수준이 높아 심사하는데 애로가 많았다. 대상인 김형수씨의 ‘미로의 색’은 구성과 색상이 모두 뛰어난 수작”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28일부터 7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전시 첫 날인 28일 오후 7시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수상자 전체 명단은 울산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uspic.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75·300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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