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송승준.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우완 투수 송승준(37)의 부상이 예상보다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송승준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다. 1주일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승준은 지난 10일 울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만 던지고 교체됐다.

투구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더는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송승준은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송승준의 적지 않은 나이와 재발이 잦은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점 때문에 장기간 결장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열흘 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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