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리가 SBS 새예능 ‘싱글와이프’의 MC를 맡으며 ‘7년차 주부로서의 고충’을 토로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밝힌 집안 모습이 화제다. KBS캡처.

배우 이유리가 SBS 새예능 ‘싱글와이프’의 MC를 맡으며 ‘7년차 주부로서의 고충’을 토로할 예정이다.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는 오는 21일부터 방영되는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유리는 싱글와이프의 MC를 맡았다.

‘싱글와이프’ 측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 속에서 이유리는 턱없이 부족한 아내들의 시간을 토로했다.

이유리는 “결혼 한 지 7년 됐다. 결혼 이후, 아내이자 주부로 살아가며 개인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을 느낀다. 너무한 것 아니냐? 특히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 하는 대한민국의 주부들은 정말 잠들기 전 30분쯤 개인 시간을 갖기도 힘들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SBS의 새 예능 ‘싱글와이프’는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선물하는 컨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앞서 이유리는 지난 2014년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출연해 가사 고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당시 이유리는 “촬영으로 바쁜 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는데 속옷이 갑자기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같이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며 “남편 속옷만 150장이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유리는 “드라마 촬영하면 길게는 6~8개월 동안 집안 살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다보니 냉장고가 꽉 찼다.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려다보니 냉장고 5대를 구입하게 됐고 어렸을 적부터 가지런히 정리된 냉장고가 로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호텔에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되지 않냐.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으면 나가지도 못하고 당황할 수 있다. 그래서 수건을 300장이나 쌓아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유리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 듯 이유리 집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집안에는 이유리의 말처럼 냉장고가 5대나 있었으며 서랍장 안에는 빽빽하게 정리된 수건이 어른 키보다 높게 쌓여있어 화제가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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