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SBS ‘불타는 청춘’ 측은 김부용이 최근 진행된 ‘불타는 청춘’ 경남 창원 편 녹화에 새 친구로 참여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김부용이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를 밝힌 인터뷰가 화제다. JTBC캡처.

가수 김부용(41)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다. 

12일 SBS ‘불타는 청춘’ 측은 김부용이 최근 진행된 ‘불타는 청춘’ 경남 창원 편 녹화에 새 친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부용은 1995년 1집 앨범 ‘Chance’로 데뷔했다. 당시 수록곡 ‘풍요 속의 빈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여기에 잘생긴 외모 덕에 ‘초콜릿 4대 천왕’, ‘리틀 정우성’, ‘에드워드 펄용’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부용은 1998년 군입대와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01년 제대와 함께 연기 트레이닝에 전념했고, 2005년 S-Papa로 솔로 음반을 발표한 탁재훈의 타이틀곡 ‘참 다행이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다 할 작품 활동 없이 어느 날 부터인가 더이상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부용은 지난 2015년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방송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래 연기자로 계약을 했었다. 제가 원래 노래를 못한다. 당시 음악 방송이 립싱크에서 라이브로 바뀌었는데 실수를 많이 해서 창피하더라”고 라이브 압박으로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공황장애까지 왔다. 그 충격으로 군대를 갔는데 그 후 잊혀졌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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