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에어부산 누적 탑승객 수 300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3000만 번째 손님 중국인 치카이씨(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치카이씨,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이태섭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에어부산이 12일 누적 탑승객 3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단 기간에 이룬 성과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한태근 사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 탑승객 30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3000만 번째 탑승객은 중국 칭다오발 부산행 BX322편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치카이 씨다.

 에어부산은 해당 고객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한중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의 열쇠를 선물했다.

 에어부산은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2009년 9월 누적 탑승객 100만 명, 2013년 5월 1000만 명, 2015년 10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의 탑승객 가운데 2150만 명(72%)은 국내선, 850만 명(28%)은 국제선 이용객이다.

 지난해까지 에어부산이 부산으로 실어나른 외국인 관광객만 200만 명에 달한다.

 에어부산은 2008년 이후 한 차례도 노선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현재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누적 탑승객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www.airbusan.com)를 통해 백화점과 편의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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