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동요사랑회은 지난 11일 동대초등학교 아트홀에서 ‘제18회 한국동요음악콩쿠르 영남대회’를 개최했다.

울산동요사랑회(회장 우덕상)는 지난 11일 동대초등학교 아트홀에서 ‘제18회 한국동요음악콩쿠르 영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밝고 맑은 동요를 보급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동요 부르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규모의 동요행사다.

한국동요음악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울산동요사랑회가 발표한 동요 중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동요경연을 펼쳤다.

심사를 통해 전체 대상은 무거초등학교 정유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각 부문별로 △유치원부 조은채 △1학년부 강이레 △2학년부 이정민 △3학년부 이소윤 △4학년부 정유현 △5학년부 박석훈 △6학년부 손예준, 중창부 노래터 아이들, 합창부 백양초 리틀스타합창단 등이 수상했다. 각 학년의 대상과 금상수상자는 오는 1일 서울 본선에 참가한다.

우덕상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덕출동요, 울산동요, 국악동요 등 다양한 동요를 꾸준히 발표해 온 울산동요사랑단의 동요들이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며 “울산의 어린이들이 동요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동요정신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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