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밝고 맑은 동요를 보급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동요 부르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규모의 동요행사다.
한국동요음악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울산동요사랑회가 발표한 동요 중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동요경연을 펼쳤다.
심사를 통해 전체 대상은 무거초등학교 정유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각 부문별로 △유치원부 조은채 △1학년부 강이레 △2학년부 이정민 △3학년부 이소윤 △4학년부 정유현 △5학년부 박석훈 △6학년부 손예준, 중창부 노래터 아이들, 합창부 백양초 리틀스타합창단 등이 수상했다. 각 학년의 대상과 금상수상자는 오는 1일 서울 본선에 참가한다.
우덕상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덕출동요, 울산동요, 국악동요 등 다양한 동요를 꾸준히 발표해 온 울산동요사랑단의 동요들이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며 “울산의 어린이들이 동요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동요정신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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