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디스커버리시리즈’ 두번째 시간 ‘하이든 편’

▲ 서희태 지휘자

16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서
첼로 이정란·트럼펫 한만욱 협연
하이든의 ‘놀람’‘고별’‘런던’등
비하인드 스토리 있는 음악 선사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민들이 함께하는 디스커버리시리즈가 하이든의 곡으로 또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해 새롭게 기획한 총 3회의 디스커버리시리즈 중 두 번째 시간인 ‘클래식 할 FUN 2’를 개최한다.

관객과 함께 즐기는 콘셉트로 기획된 디스커버리시리즈는 영상과 해설, 라이브 연주를 결합해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전석매진으로 성료된 ‘모차르트 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하이든 편’으로 간객들과 만난다.

▲ 이정란 첼리스트

공연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의 실제 모델인 서희태 지휘자가 위트있는 해설과 해박한 지식으로 울산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하이든의 대표적인 교향곡 제94번 ‘놀람’으로 문을 열고,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다양한 음악세계와 스토리를 이정란 첼리스트와 한만욱 트럼펫터와 함께 펼쳐보인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현재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바장조를 협연할 트럼펫터 한만욱은 계명대학교와 독일 Freiburg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울산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 한만욱 트럼펫터

이 밖에도 하이든의 대표적인 교향곡 제45번 ‘고별’과 제104번 ‘런던’ 등 대중적이면서도 하이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녹아있는 다양한 곡들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ucac.ul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