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울산시 남구 달동 소재) 급식소에서 진행된 무료배식 봉사활동에는 울산영업본부 부점장부인회 봉사단 10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일찍부터 카레와 각종 반찬 등 가정식으로 구성한 점심식단을 직접 조리했다.
이어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소외계층 300여명에게 점심과 후식을 배식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식사수발을 했다. 점심배식을 마치고 난 뒤에는 설거지와 급식소 주변 청소 등 뒷정리도 도맡았다.
울산영업본부 최홍영 본부장 아내 조순옥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집에 온 듯 편안한 마음으로 한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성껏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희망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