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전용면적 84㎡, 420가구 규모

▲ 울산 북구 송정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조감도)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정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전용면적 84㎡, 420가구 규모
인근 산단 덕 배후수요 풍부
편리한 교통·생활환경 강점
16일 번영로에 견본주택 개관

울산 북구 송정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조감도)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주)신영(회장 정춘보)의 계열사인 (주)신영남부개발은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42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오픈 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5개동에 전 가구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7821가구, 1만9595명을 수용할 있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인 송정지구는 공공택지의 특성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분양 시마다 청약 1순위 마감을 이어가며 울산 최고의 인기 청약지역으로 분양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와 복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 및 광역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는 점이다.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경주·부산·포항 등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는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2018년 개통 예정)과 울산 북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옥동~농소도로(2018년 완공) 개통이 예정돼 있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울산 도심권이 가까워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아파트 3면 모두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4600㎡ 규모의 중정형광장이 조성된다. 주방은 주부들을 위한 특화설계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시켰다. 작은창이 아닌 통창을 적용해 조망이 우수하며 주방과 식사 공간을 분리시켜 정리되지 않은 주방이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일부세대는 3면 발코니를 확장한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뿐 아니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김일권 신영 상무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흔치 않은 송정지구에 들어서는 첫 브랜드 아파트라 울산 주민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지뿐만 아니라 특화된 설계까지 적용돼 송정지구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번영로 144(현대해상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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