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사업 개선안 수렴의 장...대내외 의견교류 창구 활용

8명 위원 2년 임기로 활동

▲ 14일 열린 울산문화재단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임기 2년의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상견례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울산문화재단 이사회가 재단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의결기구라면 자문위원회는 향후 재단 사업에 대한 개선안을 수렴하는 장이자 대내외 의견교류 창구로 활용된다.

이날 회의는 총 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문화재단 직원들과의 상견례, 지난 4월 재단 출범 100일을 기념해 제시된 비전과 전략 보고, 올 한해 재단 사업일정 및 위원회 운영일정 등을 간략하게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1기 정책자문위원은 △정은영 울산예총 사무처장 △김소영 울산민예총 사무처장 △박민수 울산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천성현 울산문인협회장 △이철호 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허영란 울산대 교수 △홍영진 경상일보 문화부장등이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4~5월 2개월에 걸쳐 재단의 비전과 전략체계에 부합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120개 항목에 걸쳐 내부논의했다. 신규사업안과 기존 사업에 대한 개선안이 모두 포함된다. 2주 후 열릴 자문위원회에서는 전략과제별 세부사업안과 시와의 협의사항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자체 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7일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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