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동모금회에 전달...난치병 아동 지원 계획

▲ SK바자회와 행복카페 등 24개 단체는 제11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참여해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억3120여만원을 1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바자회와 행복카페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참가해 번 수익금 1억3120여만원을 1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SK울산Complex 봉사팀, 아름다운가게, 행복카페 참여 단체대표, 푸드트럭협회 대표, 남구사회적기업협의회,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시와 SK울산Complex가 지난달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장미축제에서 행복카페 부스를 운영한 24개 단체가 모은 수익금이다. 부스 운영에는 아름다운가게, 울산공예협동조합 7개업체, 푸드트럭협회 10개업체, 울산청년창업센터, 소호의 아침, 남구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모금회는 전달된 성금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원, 울산지역의 난치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부스 운영에 참가한 단체들은 방문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커피·음료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했다.

심필보 SK에너지 봉사팀 코디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미축제 기간 부스운영에 수고해준 24개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이 울산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돼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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